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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성큼 다가온 "가을 즐겨볼까"…주말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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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국이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 외출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한강 공원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고 국기원에선 외국인들이 태권도 솜씨를 뽐냈습니다.

    주말 풍경, 윤정주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맑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이들은 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을볕을 쬐러 나온 모녀는 간이 의자에 앉아 책을 나눠 봅니다.

    서울 낮 기온이 17도에서 26도 사이를 기록한 오늘 한강 공원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김가람/서울 화곡동 : 그림자만 있으면 선선하고 날씨도 좋아서 밖에서 책 읽으면 좋겠다…]

    [원희진 조강래/경기 의정부시 : {기분 어때요?} 좋아 보이긴 해요.]

    공중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고 송판을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발끝이 마음처럼 잘 안 닿아도

    [월터/미국 태권도 원생 : 나에겐 너무 높아요.]

    배우는 자세는 진지합니다.

    [칼빈/미국 태권도 원생 : 위험이 왔을 때 싸울 준비가 돼 있고 싶어요.]

    서울 국기원에선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40개국 8백 명이 참석해 저마다 실력을 뽐내고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했습니다.

    [노레타/필리핀 태권도 원생 : 빨간 색깔이 마음에 들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 빨간색이에요.]

    [안드레아/미국 태권도 원생 :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뭐예요?} 당연히 불고기요. 꼭꼭 씹어먹어야 하지만 맛있어요.]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도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 일교차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정주 기자 , 이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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