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홍익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이제는 하나의 원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6일 의원투표에서 새 원내대표로 선출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

"이재명 대표와 내년 총선 승리 동력 만들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26일 선출된 홍익표 의원은 “이제는 하나의 원팀이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당내 분위기 수습에 나서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된 홍익표 의원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 의원은 이날(26일) 당선 소감 연설을 통해 “(당이)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면서 “다시 한번 오늘 저에게 성원을 하고 지지해준 의원들 뿐만 아니라 다른 의견을 가진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하나의 원팀”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희생하는 자리에는 제가 제일 먼저 나서고, 여러분들에게 값진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당내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홍 의원은 “한 분, 한 분 의견을 경청하면서 원칙과 기준, 과정을 투명하고 유능하게 하겠다”면서 “그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제일 먼저 지겠다”고 말했다.

또 “당 대표께서 어려운 단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대표 선거를 했다는 게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그건 만큼 당 대표의 무사 (영장) 기각을 기원하고 한 분 한 분 상의하면서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