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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들을 대동한 전청조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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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였다가 사기와 스토킹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31일)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와 사기미수 등 혐의로 김포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전씨 주거지 등을 현재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전씨는 현재 사기 혐의를 비롯해 남씨 스토킹 혐의, 남씨 조카 폭행 혐의(아동학대) 등을 받고 있습니다. 전씨 모친이 남씨를 스토킹한다는 신고도 접수 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중 사기 혐의에 대해 전씨는 어제(30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사기 등으로 받은 돈은 남씨에게 다 줬고 수중에 돈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는 남씨의 카드값과 대출 등에 돈을 냈고 남씨 가족에 돈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전 씨는 남씨 조카를 폭행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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