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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러시 향상을 돕기 위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RIDE'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AI RIDE는 중소상공인과 다양한 파트너들이 네이버를 통해 제공하는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AI RIDE의 첫 시작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AI(인공지능) 특화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솔루션이 어렵고 낯설 수 있는 판매자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운영해 보면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자들은 각 솔루션의 효용을 검증하며 사업 방식이나 상품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AI RIDE는 네이버 직원들로 구성된 '꽃 앰배서더'가 사업자들과 직접 만나고 임팩트 토론을 거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AI RIDE가 중소상공인의 니즈와 비즈니스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설계된 만큼 기술 리터러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RIDE를 통해 지원하는 솔루션은 커머스솔루션마켓 내에서도 업무 효율화에 큰 기여를 하는 AI 및 자동화 솔루션 6종이다.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고객의 의도와 취향에 맞춰 상품을 추천·전시하는 클로바MD 3종을 비롯해 업무 효율화를 돕는 외부 스타트업 개발사의 솔루션 3종(리뷰 노출 AI 매니저, VCAT(브이캣).AI, 메모판 Lite)도 포함됐다.

네이버는 AI RIDE 이용을 희망하는 판매자를 오는 1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추첨을 통해 600여 개 스마트스토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AI RIDE프로그램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RIDE를 통해 AI 기술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 더 많은 판매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따라 커머스솔루션마켓에 다양한 양질의 솔루션이 다시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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