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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럼피스킨병 확산

동해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 및 예방 위해 긴급백신접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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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 투입, 관내 한우농가 45호 935두 백신접종 실시

아주경제

동해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의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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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의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관내 한우농가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 병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어 고열, 결절(1~5cm 정도의 단단한 혹) 형성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10월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첫 발생 이후 10월 30일 기준 전국 67호의 소 농장에서 발생된 것이 확인되었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관내 한우농가 45호 935두에 백신접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거점소독시설(새들길 69 소재)을 이용하여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농업기술센터 광역 방제기로 농가 방역활동에도 나서고 있으며, 보건소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매개곤충 구제활동 등을 통해 관내 한우농가로의 유입 차단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백신접종은 완료하였으나 항체가 형성되는 3주 정도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농가에서는 매개곤충 구제 및 농가 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럼스킨병은 소에만 걸리는 질병으로 소고기, 우유를 안심하고 섭취할 것을 요청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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