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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팔 전쟁] 유엔총장 "자발리아 난민촌 폭격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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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살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충격적 폭력 멈춰야"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자발리아 난민촌을 폭격해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경악했다"며 강도 높은 어조로 규탄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대신해 이같이 반응을 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오늘 아침 많은 기자가 가자지구 자발리아 캠프 폭격에 대한 반응을 물어왔다"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여성과 아동 등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는 행위를 포함해 가자지구의 폭력 사태가 격화하고 있는 것에 경악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