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고 모습 (사진=KT) |
KT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JSF)'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초거대 AI '믿음'을 토대로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GJSF는 광주광역시가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KT가 공개한 믿음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바탕으로 5개 스타트업이 각각 개발한 솔루션이 전시된다.
KT와 각 스타트업은 국내 주요 관광지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여행 경로를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대화형 로봇 등을 선보인다.
KT는 지난 6월과 8월 각각 광주광역시 및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열고 다양한 AI 스타트업을 발굴한 바 있다. 발굴한 기업이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KT AI 연구개발 포털인 '지니랩스'에서 믿음 API 일부를 제공했다.
KT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지자체와 함께 AI 사업을 육성하면서 국내 거대언어모델(LLM)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상무는 “KT는 지니랩스에서 믿음을 비롯한 여러 AI API를 공개해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AI 기술을 공유해 믿음을 중심으로 국내 LLM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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