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핀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자회사 헥토데이터를 통해 건강 검진 데이터 AI(인공지능) 분석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헥토데이터는 캐나다 AI 건강 데이터 분석 기업 '리디아'와 미래 건강을 예측하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메트라이프생명의 종합 건강관리솔루션 앱(애플리케이션) '360헬스'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AI 헬스 스코어링은 건강 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건강 결과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예상 신체 나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암 위험 예측 기능을 제공해 전체 한국 인구와 비교한 상대적 암 위험도를 평가하고 사전에 예방 및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협력으로 헥토데이터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해 검진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건강 예측 모델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헥토데이터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국내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오승철 헥토데이터 대표는 "AI 헬스 스코어링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개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강 관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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