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금천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조 부위원장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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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지난 5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 부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금천구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 조승현이 묻고 챗GPT가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고문은 축사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결과에 따라서 나라의 명운이 좌우되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라며 “과반을 훨씬 넘게 얻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갖고도 못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압승한다고 한들) 뭘 하겠냐고 할 수 있다”며 “여당일 때는 전문성이 중요했고 지금은 야당이 됐기 때문에 개혁적인 투지를 갖고 일할 사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해 “참 무식하고 무지한데 막 밀어붙이는 것은 국민을 원숭이 취급하는 조삼모사”라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조 부위원장은 저서에서 대한민국 정치가 일부 정치인들의 탐욕으로 인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국민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정당하고도 강력하게 행사함으로써 정치쇄신이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부위원장은 “민주주의란 주권자, 국민들의 뜻을 우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와 뜻을 하늘처럼 여기며 늘 우선시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고민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위원장은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실 행정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부단장 등을 지냈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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