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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자회사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동서의 회사를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KT직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7일) KT직원과 KT클라우드 직원 등 2명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정 회장의 동서 박 모 씨가 설립한 회사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시세보다 비싸게 인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KT와 KT클라우드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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