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뷰노,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 5곳에 의료AI 솔루션 공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 등 주요 군 병원 5곳에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2종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군 병원에 도입된 솔루션은 뷰노의 AI 기반 상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와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탑재한 패키지 제품이다.

두 제품은 모두 뷰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추진하는 '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고도화 및 실증 사업(이하 군 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격오지를 중심으로 현장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의료 인프라가 낙후한 지역에서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의료진의 진단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

앞서 뷰노는 NIPA와 협력해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국군 중앙병원에 제품을 설치하고, 6개월 동안 사용성 평가를 수행했다.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제품을 국군 중앙병원을 포함해 국군 지역병원, 국군 의무학교 등 현지 군 병원 5곳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한 뷰노의 뷰노메드 익스트리미티 엑스레이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해부학상 어깨와 손끝까지의 부분을 말하는 상지(Upper extremity)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다. 군 장병들의 부상이 잦은 6개 부위 손목, 손, 아래팔, 팔꿈치, 어깨, 위팔뼈 중 이상 부위의 유무 및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현지 관계자와 협력 확대 및 추가 사업 기회를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여러 의료 현장에서 뷰노의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