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경기도, 아동학대예방 '공공화 3년 성과' 보고회 가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아동학대예방 성과보고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을 맞아 23일 수원 영통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경기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3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대응체계는 2019년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에 따라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 신고 및 조사를 공공화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한 정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개편 후 지난 3년 간 시군,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관별로 제도 안착을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새롭게 하는 등 분야별로 노력한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 나선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은 ‘아동학대 대응체계 변화 그리고 3년’을 주제로 거시적인 흐름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변화를 짚어보고 현장에서의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또 평택시청 김미애 팀장, 경찰인재개발원 배윤수 경감,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신재학 관장이 각 아동보호체계 분야별 운영성과와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민관이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노력으로 변화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내실화 있는 운영을 위해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