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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샷!” 유명 여배우도 몰랐다…“알고보면 사진은 삼성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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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고소영이 아이폰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고소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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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아이폰은 사진 위주로 저장하고 갤럭시는 평상시에 자주 사용해요.”

배우 고소영이 한 잡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말이다. 그는 애플 ‘아이폰12 프로’와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4’를 함께 사용 중이다. 특히 아이폰은 사진용으로 사용하는 반면, 갤럭시는 일상생활에 쓴다고 설명했다. 고소영의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아이폰으로 찍은 셀카가 자주 노출됐다.

고소영처럼 아이폰을 사용하는 이유로 ‘사진’을 꼽는 이용자들이 많지만, 실제 블라인드 테스트에선 삼성 갤럭시 카메라가 애플 아이폰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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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소개하고 있다. [보그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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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arena)가 초광각 사진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갤럭시 S23 울트라, 구글 픽셀8 프로보다 크게 뒤처졌다.

매체에 따르면 테스트는 같은 모습을 세 휴대전화로 찍은 뒤 기기명을 가리고 사람들이 가장 훌륭한 사진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총 16라운드가 진행됐다.

그 결과 갤럭시는 7개 라운드에서 1위에 꼽혔다. 반면, 아이폰은 단 2개 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갤럭시는 특히 낮에 찍은 사진에서 다른 기기 대비 큰 선호도를 보였다. 공원 산책로를 찍은 사진에 대해선 갤럭시에 투표한 비중이 62.21%에 달했다. 아이폰은 8.06%로 구글 픽셀(29.73%)보다도 뒤졌다.

해변에 있는 바 사진에는 2160표가 투표됐는데, 이 역시 갤럭시가 57.78%의 표를 획득했다. 픽셀은 37.27%를 기록한 반면, 아이폰은 4.95%에 그쳤다. 해당 사진은 16개 라운드 중 가장 많은 투표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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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있는 바를 아이폰, 픽셀, 갤럭시로 촬영해 블라인드테스트 한 결과[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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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 픽셀은 야간 사진에서 강점을 보였다. 폰아레나는 “사람들이 충만한 색상을 좋아해 낮에는 갤럭시가 초광각 촬영 승자”라며 “밤에는 픽셀의 4800만 화소 저조도 카메라가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세 기기의 초광각카메라 성능은 픽셀이 압도적이다. 픽셀은 4800만 화소, 아이폰과 갤럭시는 각각 1200만화소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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