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에서 판매 중인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또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전에도 음식에서 쥐 배설물과 구더기가 나와 논란이 됐던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편의점에서 팔리는 즉석 마라탕입니다.
음식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여성.
이물질을 길게 펼치자 날개가 몸통까지 영락없는 박쥐 모양입니다.
방향을 돌려보면 작은 다리까지 보입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업체 측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업체는 중국 내에서 6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며 즉석 식품까지 파는 대기업입니다.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7월 업체가 판 마라탕에 든 고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됐습니다.
또 업체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는 쥐가 갉아먹은 재료를 그대로 조리에 사용됐습니다.
[제보 영상/2022년 11월 : {왜 봉지가 뜯어져 있는지 모르겠네요.} 쥐가 물어뜯었죠. {쥐가요? 뜯긴 봉지는 따로 뺄까요?} 그냥 쓰세요.]
지난 6월 대학 교내 식당에서 쥐머리가 나오고 칭다오 맥주에 소변을 보는 등 중국 식품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성훈 기자 , 류효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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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판매 중인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또 위생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이전에도 음식에서 쥐 배설물과 구더기가 나와 논란이 됐던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 박성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편의점에서 팔리는 즉석 마라탕입니다.
음식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여성.
[제보 여성 : 이게 뭘까요. 제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이건 분명 박쥐입니다.]
이물질을 길게 펼치자 날개가 몸통까지 영락없는 박쥐 모양입니다.
방향을 돌려보면 작은 다리까지 보입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업체 측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업체 관계자 : 관련 소식을 접수하고 관련 부서를 통해 현재 처리 중입니다.]
이 업체는 중국 내에서 6천여 개의 프랜차이즈 식당을 운영하며 즉석 식품까지 파는 대기업입니다.
그런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7월 업체가 판 마라탕에 든 고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됐습니다.
[피해 남성/2022년 7월 : 처음에 집어 들 때는 못 봤는데 입에 넣으려는 순간 벌레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보자마자 속이 메스꺼워지고 토할 것 같았어요.]
또 업체가 운영 중인 식당에서는 쥐가 갉아먹은 재료를 그대로 조리에 사용됐습니다.
[제보 영상/2022년 11월 : {왜 봉지가 뜯어져 있는지 모르겠네요.} 쥐가 물어뜯었죠. {쥐가요? 뜯긴 봉지는 따로 뺄까요?} 그냥 쓰세요.]
지난 6월 대학 교내 식당에서 쥐머리가 나오고 칭다오 맥주에 소변을 보는 등 중국 식품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빌리빌리]
박성훈 기자 , 류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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