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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과기정통부, 충북대 이공계 학생과 R&D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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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 충북대학교에서 이공계 학생 대상 충청권 R&D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연구개발 예산 구조조정에 따라 학생·연구자의 피해가 예상되는 등 연구현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전국의 R&D 연구현장을 직접 찾아 이공계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개발 예산 구조조정의 취지와 향후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는 '이공계 학생들과의 릴레이 대화'를 권역별로 진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4번째 릴레이 대화로 충북대학교 물리학과 안광휘 박사과정생이 차년도 연구개발 예산 확정에 따른 공고시점 등에 대한 질의를 시작으로 전략기술 중심의 지원에 따른 기초과학예산 소외 우려, 연구개발비 축소에 따른 과제축소, 중장기 기초과학 예산 편성방향 등 연구현장의 이공계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동 대학원 화학과 김도필 박사과정생은 학생인건비 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신진연구자의 지원 역시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동 대학원 화학과 유일태 박사과정생은 대학 연구실에서 고가의 장비를 공동구축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를 주재한 오대현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편성은 비효율이 발생한 부분을 효율화한 것이며, 건전한 국가 R&D 생태계를 위해서 일정부분 비효율 덜어내기가 불가피했다"며 "예산 구조조정으로 인해 현장의 성실한 학생·연구자들이 받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사업 중 젊은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대학이 학생인건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초연구사업의 학생인건비 지출 비율을 상향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 관련 국회 논의 단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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