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제휴로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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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제휴로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H.Point)'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H포인트는 현대백화점그룹 8개 계열사,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다. 그룹 전 계열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 일부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제휴로 멤버십 회원은 적립한 H포인트를 전국 약 1만7천여개 CU 매장에서 현금 대신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결제시 H포인트 모바일 앱 바코드를 제시하면 되며 최소 100포인트부터 10포인트 단위로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CU는 이번달까지 H포인트를 5000 포인트 이상 사용한 고객 선착순 2천명에게 1천 포인트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H포인트를 한 번 이상 사용한 후 앱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50만 포인트(1명), 2등 5만 포인트(20명), 3등 5000 포인트(100명)를 지급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1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H포인트 멤버십과 편의점이 만나 포인트 사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제휴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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