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테크 솔루션 자율주행 트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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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에듀테크기업 큐빅테크가 그동안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던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용 AI 솔루션 'V-ECOD'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SaaS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제공 방식으로 이용자 입장에서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내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해 성장단계별 육성을 지원하는 '2023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공모한 바 있다. 4개 분야 총 50개 과제에 대해 과제당 최대 4억6400만원을 지원한다.
큐빅테크는 K-클라우드 SaaS' 중 교육용 SaaS 분야에 선정됐다. 큐빅테크의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용 AI 솔루션 'V-ECOD'는 인터랙티브한 실습 기반의 튜토리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AI 학습이 가능하다.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수집, AI 모델의 훈련 및 추론을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제공, 이론과 실기의 접목을 통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큐빅테크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용 AI 솔루션 'AI Trainer' 실습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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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테크는 이번 지원사업 수행을 계기로 V-ECOD를 SaaS로 전환하면서 솔루션 명칭도 'AI Trainer'로 바꿨다. AI Trainer는 자율주행과 자율비행 교육이 가능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시스템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환경 또는 실물환경처럼 교육·훈련할 수 있다.
큐빅테크는 AI Trainer를 구독형 요금제로 제공해 기존에 AI 교육용 하드웨어(HW) 실습실 구성이나 SW 구입 등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기관에서 AI 교육을 위해 필요한 HW장비 구매비용이 최소 4000만~5000만원 절감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확보 중인 690여개 교육기관과 일반인 사용자를 기반으로 향후 1만명 넘게 AI Trainer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부섭 큐빅테크 대표는 “정부의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사업은 큐빅테크가 기술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자율주행차 모드를 넘어 ROS(Robot OS) 지원을 통해 자율이동로봇(AMR), 다관절·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환경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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