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려 로봇 엘리Q [사진: 인튜이션 로보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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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뉴욕주 노인복지국(NYSOFA)이 인공지능(AI) 기반 반려 로봇 '엘리Q'(ElliQ)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AI 반려 로봇 제공 프로그램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고 12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스라엘 '인튜이션 로보틱스'가 개발한 '엘리Q'는 사용자의 안부를 묻는 등 매우 능동적인 대화를 선보이는 AI 반려 로봇이다. 혈압을 확인하거나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가족과 영상 통화를 하고 싶은지 묻기도 한다.
엘리Q는 2022년 800명 이상의 노인에게 대여됐다. 사용자 59%는 외로움을 줄이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는 엘리Q가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다. 심지어는 잔소리를 잘하고 무례한 기기라는 평까지 있다.
엘리Q는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외로움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해당 기기에 대한 호불호는 여전히 갈리고 있다. 일부는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할 시 인지 및 신체 능력의 저하를 촉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인 간호를 위해 엘리Q와 같은 AI 기반의 소셜 로봇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그러나 AI 기반의 소셜 로봇 장치가 건강, 웰빙 및 우울증을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 이에 따라 AI 기반 소셜 로봇의 사용과 설계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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