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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더 예쁜가요?” 확 바뀐 카메라…새로운 아이폰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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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아이폰16 예상 디자인 [맥루머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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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내년 출시될 애플 아이폰16의 디자인 및 기능을 두고 여러 예상이 나오고 있다. 카메라 배열과 새로 등장한 ‘캡처버튼’이 가장 큰 변화일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16에 대한 초기 디자인 정보들을 토대로 렌더링 사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아이폰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카메라 배열, 버튼 모양 등에서 차이가 있다. 맥루머스는 세 색상 모두 애플이 테스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차이는 카메라 배열이다. 아이폰X에 적용됐던 알약 모양 카메라와 아이폰13 이후로 사라진 세로 배열 카메라가 재등장했다. 맥루머스는 카메라 배열을 대각선에서 세로로 변경한 이유는 분명치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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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아이폰 사진에는 기존에 없었던 캡처버튼이 포함됐다. 맥루머스는 사진, 동영상 촬영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며 아이폰16 프로에도 함께 적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은 기존 5G 밀리미터파(mmWave) 안테나가 볼륨 버튼 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도 새로 출시될 핸드폰에 AI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에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마이크 기능을 향상해 ‘시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루머스는 일부 AI 기능은 아이폰16에서만 구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오는 1월 출시될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사 AI 기술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내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AI를 통해 ▷자체 챗봇(채팅 로봇) 애플GPT ▷문장 자동 수정 ▷이미지 노이즈 감소 위한 딥퓨전 기능 강화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로보다 더 상위 버전인 ‘울트라’가 출시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울트라는 현재 가장 상위 버전인 ‘프로 맥스’보다 카메라 기능이 향상되고 디스플레이도 클 것으로 추정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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