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내포신도시 주민들 "축산악취, 작년보다 개선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남도, 도민 대상 설문조사…67.7%가 개선됐다고 응답

    연합뉴스

    눈 내린 내포신도시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축산악취 문제가 작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등 주민 300명(유효응답 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3.2%(78명)가 축산악취 문제가 매우 개선됐다고 답했다.

    약간 개선됐다는 응답은 34.5%(81명)로, 개선됐다는 응답은 총 67.7%를 차지했다.

    축산 악취를 체감한 적 있다는 응답은 68.9%(162명)로 작년보다 5.3%포인트 감소했다.

    체감 강도 역시 꽤 강하거나 강하다는 의견이 5.9%포인트 하락한 27.7%(65명)로 조사됐다.

    도민들은 여름(53.3%·129명), 오후 6∼12시(35.5%·83명)에 흐린 날(50.4%·122명), 홍북읍사무소 방향(34.9%·82명)에서 악취를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에서 추진하는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알고 있거나 들어봤다는 응답은 85.9%(202명), 대책이 효과가 있다는 응답은 62.5%(147명)였다.

    지난해보다 각각 21.7%, 12.5% 늘어난 수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축산농가 주변 홍북읍 소재 주민 60명, 내포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민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