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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지하철에서 가장 빠른 5G 속도를 보인 통신사는 KT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환경에서 SK텔레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KT는 올해 같은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5G 기준 지하철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보면 지하철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977.37Mbps로 집계됐다.
지하철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KT가 1002.54Mbps로 가장 빨랐으며 SK텔레콤(988.44Mbps)과 LG유플러스(941.13Mbps)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조사에서는 SK텔레콤이 920.47Mbps를 기록해 KT(873.57Mbps)에 앞섰지만, 1년 만에 KT가 이를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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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시간대별 지하철 5G 전송속도에서도 다운로드 기준으로 KT(885.63Mbps)가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어 LG유플러스(814.69Mbps), SK텔레콤(751.40Mbps) 순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출·퇴근 시간대별 지하철 5G 전송속도의 겨우 SK텔레콤이 1050.03Mbps로 가장 빨랐고 KT(945.48Mbps), LG유플러스(912.23Mbps) 순으로 집계됐다.
권역별 전송속도를 보면 대전 지하철이 1220.48Mbps로 가장 빨랐고 상대적으로 서울·수도권 지하철(932.34Mbps)이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서울·수도권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권역에서의 지하철 5G 다운로드 전송속도 기준 네 곳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KT의 경우 2곳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는 내년 초 '스마트 초이스'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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