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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다들 아이폰 산다” 200만원 ‘충격’ 가격…삼성 신제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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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갤럭시S24 울트라 추정 사진 [91mob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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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너무 비싸다”

“차라리 아이폰 사겠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24 시리즈 유럽 가격이 유출됐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S24 울트라의 가격이 한화로 200만원이 넘는다. 세금이나 기타 요인으로 인해 나라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국내에서도 가격 인상이 유력해 보인다.

29일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갤럭시S24 일반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S23보다 저렴하지만 울트라 모델은 가격이 더 높아진다.

갤럭시S24 울트라 가격은 한화로 207만원(256GB), 512GB는 224만원, 1TB는 258만원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256GB는 약 199만원에 출시됐다. 가격이 약 8만원 가량 인상된 것이다.

반면 일반 모델의 경우 7만원 가량 전작에 비해 가격이 내린다. 하지만 삼성팬 대부분이 울트라 모델을 산다는 것을 감안하며,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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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추정 사진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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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 당초 업계에선 갤럭시S24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S23 시리즈(256GB) 가격은 기본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59만9400원이다. 이에 갤럭시S24 울트라 가격은 16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시리즈도 전작처럼 기본, 플러스, 울트라 3종으로 나온다. 여러 신기능이 대거 탑재돼 삼성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 악영향도 고민해 봐야 할 상황이다.

아이폰15 프로맥스의 가격은 189만원이다. 아이폰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 경우 삼성으로서는 판매에 불리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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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왼쪽)와 아이폰15 프로맥스 비교 사진 [폰아레나]


삼성전자 전략 프리미엄폰 ‘갤럭시S24’는 아이폰15와 같이 충격에 강하고 가벼운 티타늄 소재가 적용되고,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은 AI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도 한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덕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이어 또 한 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예년부터 출시 시기를 앞당겨 내년 1월 17일 갤럭시S24를 경쟁사 애플 아이폰의 덧밭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한다. ‘세계 스마트폰 1위’ 자리가 위협 받자,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5의 아성을 흔들수 있을지 주목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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