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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이슈 콘솔 게임 이모저모

닌텐도가 출시한 최초의 가정용 콘솔 '컬러TV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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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치, 게임보이 등으로 이름을 알린 닌텐도가 1977년 출시한 가정용 게임 콘솔 '컬러TV게임'의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오래된 게임기를 조사하는 니콜 브래넌의 블로그를 바탕으로 닌텐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 '컬러TV게임'을 소개했다.

1977년 일본에 처음으로 출시된 컬러TV게임은 내장된 게임 수에 따라 '컬러TV게임 15'와 '컬러TV게임 6'으로 나뉜다. 15에는 테니스, 하키, 배구, 탁구 등의 게임이 탑재됐으며 단식과 복식 종류를 합해 총 15종의 게임이 가능하다. 반면 6은 배구, 하키, 테니스의 단식 및 복식을 선택해 총 6종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컬러TV게임 15의 출시 당시 가격은 1만5000엔. 대졸 직장인 첫 월급이었던 10만엔의 10%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컬러TV게임 6은 9800엔.

브래넌은 "컬러TV게임 컨트롤러는 너무 단순해 조작의 정확도가 매우 낮다"면서 "세밀한 제어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브를 한꺼번에 세게 돌려도 화면 속 패들이 따라가지 않아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닌텐도는 1983년 패미콘, 1989년 게임보이 등을 출시해 대히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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