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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롯데정보통신, CES서 메타버스·전기차 등 신사업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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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전자 음악 페스티벌 구현
LS일렉트릭과 전기차 충전기 협력


매일경제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오른쪽)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에게 롯데정보통신 부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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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이달 열린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4’에서 해외 페스티벌의 메타버스 개최 독점 계약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과 전기차 충전기·플랫폼을 내세웠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고,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은 세계 각국에서 계약 문의가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롯데정보통신과 메타버스 자회사 칼리버스는 글로벌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칼리버스’에서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구축하게 된다. 사용자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UGC(User-Generated Content)’도 적극 활용해 관객이 전자 음악을 소재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CES 2024서 공개된 칼리버스는 정교한 그래픽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실제 인물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등 현실감과 사용자 경험에 방점을 두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또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통해 LS일렉트릭과 차세대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칼리버스 플랫폼은 현존하는 그 어떤 메타버스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웹3 기반의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제활동이 연결돼 보다 몰입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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