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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영덕 이어 올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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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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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 경북 영덕에서 올해 첫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늘(18일) 저녁 6시 30분쯤 경기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ASF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해당 농가에서 ASF 감염 증상을 보이는 개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가 실시됐습니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7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될 예정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포와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 지역 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다가오는 명절 잦은 이동으로 가축 질병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해 초동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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