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영덕에 이어 추가 발생
농식품부 ASF·AI 방역 점검 회의. 연합뉴스 |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759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며,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이 투입돼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농장 3㎞ 이내에는 17개 농가에서 3만여 마리, 10㎞ 이내에는 39개 농가에서 6만9000여 마리 돼지를 키우고 있다.
ASF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겨울 들어 경기도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파주가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포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뒤 추가 발생이 없었다. 파주에서는 2022년 9월 ASF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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