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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이하 정책서민금융 제외)가 전달보다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31일 공시한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보면 NH농협은행의 지난달 가계 예대금리차는 1.71%포인트로, 전달보다 0.5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 이익이 늘어나는 것으로 간주된다.
우리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도 지난해 11월 0.55%포인트에서 12월 0.75%포인트로 상승 전환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가계 예대금리차가 0.52%포인트에서 0.34%포인트로 하락하며, 5대 시중은행 중 최소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0.71%포인트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좁혀졌고, 하나은행(0.46%포인트)은 전달보다 0.19%포인트 축소됐다.
1%포인트를 넘던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도 지난달에는 시중은행 수준으로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올랐지만 가계 대출 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1.13%포인트에서 0.57%포인트로, 케이뱅크는 1.62%포인트에서 0.82%포인트로 축소됐다. 토스뱅크는 3.21%포인트에서 2.77%포인트로 하락했다.
정책서민금융과 기업대출을 합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5대 시중은행 중 NH농협은행(1.52%포인트)이 가장 컸다.
이어 KB국민은행 1.20%포인트, 우리은행 1.18%포인트, 하나은행 1.09%포인트, 신한은행 1.08%포인트 순이었다.
인터넷은행 중에선 토스뱅크(2.80%포인트)가 가장 컸고, 케이뱅크(0.94%포인트)와 카카오뱅크(0.68%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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