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홍익표 "한국 성장률, 25년 만에 일본에 뒤져…尹정부 경제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공·필수·지역의료 살리기TF 4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1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제평가 선거"라며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실패를 총선에서 제대로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인데 한국은 1.4%"라며 "일본에 뒤진 것은 외환위기(IMF) 때 이후 25년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동안 생산, 소비, 투자, 수출 모두 최악을 기록했다"며 "최장기간 실질임금이 하락하는 등 민생분야 역시 모두 실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역대급 세수 결손 56조4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 어느 누구도 사과와 반성이 없다"며 "정부의 감세와 선심성 공약에 올해도 역대급 세수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근거없는 낙수효과, 경제 기조에 매몰돼 국민에게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강요한다"고도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우리 경제를 더 큰 위기로 몰아넣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경제평가 선거"라며 "경제를 망치는 세력에게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