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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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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불 잡는다"…KT, 인천 서구청과 재난 대응체계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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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테크M

드론 활용 화재 감시 모습. /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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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인천 서구청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7188㎡가 소실됐다. 특히 서구의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드론을 통해 상시 화재탐지 및 진화, 소방·구호물품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화재 대응 등이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인천 서구와의 본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과 지자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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