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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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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가 2곳이나 있는 화성시 학생 1500명,왜 매년 전학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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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명근 화성시장 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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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기신도시부터 이 문제는 늘 학부모와 학생, 지자체를 괴롭힌 화두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나섰다. 정 시장의 시작은 독특하다. 우선 과밀학급 문제를 비용이 아니라 '투자' 관점에서 봤다.

정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님을 뵙고 화성시 과밀학급 문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고 했다.

그는 “현재 화성시는 급격하게 늘어난 인구에 비해 신설 학교는 타 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매년 관내 학교에 불합격한 1500명의 학생이 주거지에서 먼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안전하게 교육하고 돕는 일에 사용되는 지원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입니다. 교육하기 좋은 화성시가 되도록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고 했다. 교육은 투자라는 그의 관점은 놀라운 혜안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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