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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10대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불법 영상 촬영...현직 경찰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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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 통해 접근...서울청 “A경사 현재는 일선서에서 근무”

조선일보

서울 노원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서울 노원경찰서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최근까지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으로 일한 20대 A경사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경사는 현재 기동단에서 일선서로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최근 어플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만나 성관계를 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과 합의된 관계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사가 해당 영상을 소지한 사실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포렌식을 의뢰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A경사는 현재 서울 일선경찰서로 근무지를 옮겼다”면서 “A경사에 대한 처분은 감찰을 통해 당사자한테 직접 통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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