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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임금 안 밀리고 일자리 많이 만든 건설사 128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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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총 1만2892곳 평가

아시아경제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건설공사현장./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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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는 임금을 제때 주거나 일자리를 많이 만든 건설업체 1289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제회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매년 산정, 발표하고 있다.

종심제는 건설공사 입찰 시 가격과 함께 공사 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저가 낙찰제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공사 품질 저하, 산재 양산 등의 폐해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 업체 수는 총 1만2892개사로 이 가운데 상위 10%인 1289개사가 만점(1등급)을 받았다. 임금체불로 감점을 받은 업체는 4개사다. 지난해는 6개사였다.

기본 평가항목은 공사수행능력과 입찰금액으로 구성되며, 사회적 책임과 계약 신뢰도에 따라 감점된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건설고용지수는 이날부터 공제회 WEDI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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