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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제주도, 드론 활용 해양쓰레기 운송에 부속섬 배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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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국제뉴스

제주도가 올해는 드론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운송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비양도,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섬 물류취약시간 드론 배송도 실시할 방침이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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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가 올해는 드론을 활용해 해양쓰레기 운송을 시도한다. 뿐만 아니라 비양도,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섬 물류취약시간 드론 배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비양도, 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섬(유인도) 대상 물류취약시간 드론 배송 △드론 활용 해양쓰레기 운송을 진행하며, 도서벽지 물류체인 인프라 활성화 및 해양환경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1,283km2)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16개의 서비스 모델을 발굴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도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운용 및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를 실증했다.

또 해녀 고령화로 인한 현안 해결을 위해 고중량 택배드론으로 해녀 채취물(망사리) 드론 운송지원 실증도 함께 추진한바 있다.

올해는 △드론 활용 안전 관광·레저 서비스 △드론식별장치 연계 및 고도화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드론 배송 인프라 구축 및 도내 드론(94대) 센서 자동 진단 점검 △드론 활용 해양쓰레기 운반 및 드론 운영지원 등의 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또 드론을 활용한 배송과 해양환경정화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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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2019년부터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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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2019년부터 국내 최초 2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약 3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1가지의 제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기관 및 부서 협업을 통해 드론의 실시간 위치 및 영상을 확인하고 도정 전반의 행정서비스 발굴 확대를 도모한다.

제주도는 공공용 드론 활용 효율화를 위해 도내 드론 통합 관리를 추진, 94대(36개부서, 행정시 및 출자기관) 드론 중 활용이 저조한 드론 13대를 이관받아 관리하고 드론 셰어링을 실시해 부서 간 협업을 추진한다.

이미 드론통합관제센터와 유관기관(소방, 군)과의 연계도 진행됐다.

향후 드론 관리실태 지속 점검 및 정비·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각 부서 드론 보유 및 자격자를 소집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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