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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광주 장애 인구도 고령화…절반가량은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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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장애 통계 자료집
[광주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사회 전반의 인구 고령화에 따라 장애 인구도 고령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발간한 장애 통계 자료집에 따르면 2022년 현재 광주 장애인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은 47.1%로 나타났다.

고령화 수준은 2016년 41.0%, 2017년 42.3%, 2018년 43.1%, 2019년 44.1%, 2020년 45.2%, 2021년 46.2%로 해마다 1%P가량 높아졌다.

기준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낮추면 58.8%를 차지했으며 전체 연령대 가운데 60∼69세는 21.6%로 가장 많았다.

지역 전체 장애인 가운데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39.9%였으며 유형별로는 지체 장애가 41.3%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층은 광주 5개 특수학교에 1천170명, 특수학급에 1천582명, 일반학급에 634명이 재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 졸업생의 51.9%, 특수학교 전공과 졸업생의 64.9%는 비진학 또는 미취업자로 파악됐다.

광주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자료집을 장애인 복지 관련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격년으로 발간되는 자료집은 센터 홈페이지(https://gjdsc.or.kr)와 누리빛 홈페이지(https://info.gjds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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