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올해 첫 황사…전국 곳곳 미세먼지 ‘매우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7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첫 황사로,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황사가 관측됐다. 서울에서도 오전 10시 30분부터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미세머지(PM10) 농도를 높이는데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2㎍/㎥를 기록했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에 해당한다. 이밖에 연평도는 306㎍/㎥, 강화는 219㎍/㎥, 백령도는 196㎍/㎥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날 밤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는 18일부터는 보통 수준 대기질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