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구축에 402억 들여 지능형 관제도 대폭 개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안내도 |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주요 관광지에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되고 도심 가로등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폴로 바뀌게 된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6월까지 세부 계획을 세워 40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밸리 등이다.
지역 역사 이야기와 계절별 전경을 담은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을 송출하는 대형 미디어월을 호수공원을 비롯한 관광 명소에 세우는 사업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가로등과 전신주, 지능형 CCTV, 공공 와이파이, 스마트 횡단보도, 과속 단속 CCTV, 미세먼지·유동 인구 센서 등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폴 건립도 추진된다.
지능형 관제 시스템 |
도심 곳곳에 난립한 이러한 기능을 스마트 폴로 합치면 운영비 절감, 도시미관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학교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등에는 방범·범인 검거·실종자 수색 등을 위한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2천 대가 연말까지 설치된다.
이동환 시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등이 결합한 스마트 시티가 조성되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가 한층 개선되고 행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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