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지난 17일 오후 서울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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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오는 30일까지 비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경우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 중이다. 이 때문에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아침에는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부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북 북부·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 남부 내륙은 아침에,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북부·그 밖의 경상권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10㎜, 서울·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이다. 그 밖의 지역은 1㎜이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5.9도, 수원 5.2도, 춘천 6.1도, 강릉 9,5도, 청주 6.5도, 대전 6.2도, 전주 6.3도, 광주 7.4도, 제주 9.7도, 대구 5.6도, 부산 9.4도, 울산 7.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들 지역 PM-10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한때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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