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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올봄 최악 황사…수도권·강원영서·충남 황사경보 '주의'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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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29일 오전 '주의'로 격상됐다.

이 지역들에서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서 환경부가 경보 단계를 올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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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몽골고원발 황사에 이날 전국 미세먼지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은 이미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짙은 상황으로 오전 7시 기준 1시간 평균 농도를 보면 서울 430㎍/㎥, 인천 359㎍/㎥, 경기 407㎍/㎥, 강원 282㎍/㎥, 충남 240㎍/㎥, 세종 185㎍/㎥, 충북 178㎍/㎥ 등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 기준치(151㎍/㎥ 이상)를 훌쩍 넘고 있다.

대기질은 토요일인 오는 30일에도 나쁠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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