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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엔비디아·AMD 등 칩메이커 집중 투자”…AI 올인한 이 ETF는? [자이앤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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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
엔비디아·AMD·인텔 비중 60%↑
AI 시대엔 비메모리 반도체가 중요
원천기술 보유 칩메이커 지배력 높아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그 중에서도 원천기술을 보유한 칩메이커에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높은 실적 성장이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주고 있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팀장은 이같이 조언했습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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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팀장은 “챗GPT로 시작된 AI라는 메가트렌드는 반도체 시장의 큰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라며 “AI만을 위한 전용 반도체가 등장하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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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의 미래로 꼽히는 AI 반도체 시장에선 비메모리 반도체, 특히 칩메이커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는게 천 팀장의 설명입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는 소품종 대량생산 구조를 갖고 있어 종합 반도체 기업(IDM)의 역할이 컸지만 다품종 소량생산 특징을 갖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한 기업이 아니라 밸류체인 내 분업화가 이뤄지는게 특징”이라며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 내에서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배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바로 칩메이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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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참전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게 천 팀장의 전망입니다.

그는 “지금은 AI 반도체 시장을 엔비디아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反)엔비디아 동맹도 떠오르고 있습니다”라며 “엔비디아가 고비용, 고성능의 AI 반도체를 선보이고 있다면 AMD 등 경쟁사는 가성비가 좋은 AI 반도체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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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최근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시켰습니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 등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칩메이커 관련 기업 10종목에 투자하고 있고 엔비디아, AMD, 인텔 등 상위 3개 종목의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브로드컴,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아날로그디바이스, 마벨테크놀로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업들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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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한자산운용은 다양한 반도체 ETF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투자하는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 반도체 전공정 및 후공정 기업들에 각각 투자하는 SOL 반도체 전공정 ETF와 SOL 반도체 후공정 ETF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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