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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그 입 다물라”…‘이혼소송’ 이윤진, 남편 이범수 재차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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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재차 저격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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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재차 저격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윤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범수 측이 “아들에게 개인 휴대전화가 있기에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며 “엄마와의 연락을 막은 적이 없다”는 말과 “발리에 있는 딸의 서울집 출입을 어떻게 금지하겠냐. 딸의 서울집 출입을 막은 적도 없다”는 발언이 담긴 기사를 올리며 “그 입 다물라”라고 했다.

이윤진은 또 딸 소을 양이 아빠 이범수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카카오톡 이미지에는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에 가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하는데 집에 있어요. 저만 갈 테니 답장 좀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윤진이 아들 다을 군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에는 “엄마는 최근에야 다을이가 어디 학교로 전학 갔는지 어렵게 소식을 접했다”며 “다을이가 엄마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 편 가르기를 하던 게 마음이 아파. 다을아 엄마 아빠의 헤어짐은 ‘편가르기가 아니야. 같은 지붕 아래 살지 않아도 다을이, 소을이는 엄마 아빠와 연락하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모두 받고 자라야 하는 소중한 아이야”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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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재차 저격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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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재차 저격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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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메시지는 읽지 않은 것으로 표시돼 이윤진은 “다을아, 너 톡 안보냐”라고 재차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이윤진은 지난 17일 남편의 모의총포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자신의 SNS 계정에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라며 “먼저 지난 몇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썼다.

이어 “4월 한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있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시길 바란다”는 글을 덧붙였다.

13일 간의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는 이윤진은 이제는 사사로운 것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윤진은 이범수에게 바라는 점도 언급했다. 다을이 잘 챙겨주고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2010년 결혼한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14년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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