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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버이날 용돈과 선물,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5월 가정의 달 지출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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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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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어버이날 용돈은 평균적으로 얼마일까?

지난 1일,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틀간 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나 기념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어버이날에 용돈을 준비한다고 답했으며, 카네이션(24%), 건강식품(13%), 의류·잡화(6%)가 뒤를 이었다. 두 기념일 모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했다.

이중 용돈의 경우, 29%가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를 줄 것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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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10대부터 50대 이상 개인회원 4784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 중 4명(81.3%)이 가정의 달 기념일과 관련한 소비 계획이 있었고 이 중 70% 이상은 지출에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비용 지출 예정이라 답한 5월 기념일은 어버이날(90.4%, 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어린이날(23.9%) 스승의날(15.4%) 생일, 가족 행사 등 개인 기념일(10.3%) 성년의날(9.0%) 등이 차례로 뒤이었다.

비용 지출 방식에서도 연령별 차이를 보였는데 10대/20대는 '꽃, 가전, 의류, 건강식품 등 선물(10대 65.8%, 20대 60.6%)'을 가장 많이 꼽았고 30대/40대/50대 이상은 '용돈 전달(30대 58.8%, 40대 73.7%, 50대 이상 66.2%)'이 압도적이었다.

가정의 달 기념일에 소비를 계획 중이라 답한 이들 10명 중 7명(73.8%)은 이와 관련한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10대 68.1% 20대 70.3% 30대 78.4% 40대 84.6% 50대 이상 73.3% 로, 40대가 특히 높은 부담감을 토로했다.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기념일은 '어버이날'이 74.7%의 응답률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어버이날은 매년 5월 8일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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