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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프나틱전의 고전이 큰 약이 됐다. 메타 해석은 이기는 쪽이 정답이었다. 베인-코르키-칼리스타 소위 3원딜 조합을 꺼내든 젠지의 선택이 옳았다. 젠지가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기면서 탑 e스포츠(TES)와 서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젠지는 11일 오후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벌어진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래킷 스테이지 2라운드 TES와 경기 1세트에서 초반부터 밀어치면서 31분 51초만에 상대 넥서스를 철거하고 선취점을 챙겼다.
베인-바이-코르키-칼리스타-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린 젠지는 초반부터 라인스왑을 통해 TES 공략에 나섰다. 과감한 4인 다이브로 3킬을 챙기면서 기세를 일찌감치 끌어올린 젠지는 TES의 반격에 미드에서 손해를 봤지만, ‘리헨즈’ 손시우의 영리한 플레이로 비에고를 다운 시키면서 협곡의 전령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세에 몰린 TES도 강점인 교전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젠지의 화력이 한 수 위였다. ‘쵸비’ 정지훈의 코르키가 불을 뿜으면서 한타를 대승한 젠지는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을 사냥하고 바론버프까지 두르는데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젠지는 두 번째 내셔남작까지 사냥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무장과 팔 길이의 유리함을 십분 살리면서 TES를 압박한 젠지는 TES의 마지막 보루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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