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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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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극한로봇 총출동” 원자력硏-전기硏,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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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양팔 로봇 암스트롱. 고하중의 물건도 섬세하게 다룰 수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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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오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2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인 ▷전기차 ▷이차전지 ▷로봇 ▷원자력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들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 산업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 기관별 단독 설명회와 달리 이번 설명회는 원자력과 전기 분야 국내 최고 전문 연구기관이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설명회에서 출품하는 기술은 총 20개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일대일 대면 상담이 이루어지며, 그중 주요 6개 기술은 두 기관의 연구자가 직접 발표해 상세하게 기술을 소개한다.

현장에서 발표될 6개 기술은 ▷근력보조용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을 대신하여 위험작업 수행이 가능한 로봇 ▷이차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염소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양극재 재활용 기술 ▷스트레치블 테셀레이션 구조 Si 태양전지 및 광원 추적형 태양전지 ▷소형화 가능한 고감도 그래핀 수소 기체 센서 기술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협력 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 ‘일대일 기술이전 및 사업화 협력 상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활동에 필요한 금융지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은 우수 특허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이 가진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기업의 신사업 창출과 성장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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