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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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주완산경찰서는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A씨(60대)를 전날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30분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 광장의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가 쓰레기 더미에서 가져온 종이봉투에 불을 붙여 천막으로 가져다 놓는 장면을 발견하고 A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풍남문 광장 인근에서 노숙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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