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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강형욱 '직장 갑질 논란' 휩싸이자…설채현 "나는 아냐, 의리 빼면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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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강형욱 반려동물 훈련사 겸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갑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채현 반려동물 훈련사 겸 수의사는 자신에게까지 뻗는 의심의 눈초리에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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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동물 훈련사 겸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갑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채현 반려동물 훈련사 겸 수의사는 자신에게까지 뻗는 의심의 눈초리에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설채현. [사진=설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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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너도 그런 거 아니냐'는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 말씀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과 오랜 기간 함께해온 직원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이들과) 8년째, 7년째, 6년째, 3년째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직원 2명에 대해선 "회사 사정상 잠시 헤어졌지만 다시 함께 일하고 있는 의리 있는 멋진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설채현은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나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라며 "결론은 여러분들 나에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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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동물 훈련사 겸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갑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설채현 반려동물 훈련사 겸 수의사는 자신에게까지 뻗는 의심의 눈초리에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설채현이 공개한 직원들. [사진=설채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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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접한 직원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많이 피곤하고 지칠 법도 한데 항상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무엇보다 선생님은 강아지들한테 단 한 순간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 없다"며 설채현을 칭찬했다.

7년 전 일했다는 전 직원 역시 "원장님과 동네 작은 병원에서부터 5년 정도 함께 근무했는데, 사진 속 트레이너분들도 다 친하고 끈끈한 사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설채현은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비롯해 '대화가 필요한 개냥' '똥강아지들' '달려라 댕댕이' 등 반려동물 관련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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