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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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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누나 찌르고 투신한 남동생… 목격한 부친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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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찰 마크.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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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누나를 찌른 30대 남동생이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아파트에서 남성 A(30대)씨가 누나 B(여·30대)씨를 흉기로 찔렀다. A씨는 범행 이후 위층으로 올라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버지가 이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와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을 거뒀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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