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포항 수문장' 황인재, 축구 국가대표팀 첫 발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창민 기자]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스틸러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수문장 황인재가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국가대표팀은 싱가포르와 서울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른다. 황인재는 다음 달 1일 김천상무 원정을 마친 후 2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리그 최소 실점(12개)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심엔 황인재가 있다. 황인재는 클린시트를 5회나 기록하며 매 경기 눈부신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발밑이 좋은 골키퍼'답게 패스 성공률의 높아 포항스틸러스의 공격 상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황인재뿐 아니라 현재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 중인 수비수 박승욱도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되는 명예를 안았다.

황인재는 "처음이라 얼떨떨하지만 간절히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것 같아 기쁘다. 이렇게 올라설 수 있던 건 다 포항스틸러스 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포항스틸러스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