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 면담
AI 서울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하는 이종호 장관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디지털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을 만나 디지털 신질서, 디지털 전환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지난주 'AI(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 포함 28개국이 '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한 바와 같이 AI 글로벌 거버넌스가 '안전, 혁신, 포용'을 추구해야 한다는 중요성에 공감했다.
또 디지털 신질서 수립을 위해 '디지털 권리장전' 등 관련 정책과 규범을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제안된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성공적 착수를 위한 협력도 논의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 3천만 달러를 활용해 ▲ 초고성능 컴퓨터(HPC) 구축 ▲ AI 경진대회 ▲ 디지털 인재 양성 거점 등 5개 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아세안 사무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사이버쉴드 프로젝트 협력 방안, 아세안 디지털 경제 프레임워크 협정(DEFA) 수립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 등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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