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태국 공중보건부, 출라펀 왕립학술원, 부라파대학교 로고. [사진=KIS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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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감염병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KISTI는 지난달 28일 태국 공중보건부 산하 질병통제국, 출라펀 왕립학술원, 부라파대 등 보건의료 분야 태국 기관 3곳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종 감염병 발생의 예측 및 선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태국 내 데이터의 활용을 통한 열대 지역 신종 감염병 예측과 팬데믹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목표로 한다. 감염병 감시 기술개발, 감염병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 감염병 연구를 위한 자원의 공동 활용, 감염병 연구를 위한 연구자 교류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국제공조 강화 및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ISTI가 축적한 감염병 관련 연구 노하우와 슈퍼컴 인프라를 이용해 국가 간 감염병 대유행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태국과의 국제협력이 글로벌 펜데믹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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