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 UFC CEO]
"대통령이 드디어 틱톡에 오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영광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린 첫 틱톡 영상입니다.
13초에 불과한 이 영상은 현재 8천 3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틱톡 계정을 연 지 사흘 만에 530만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 스타'에 등극한 겁니다.
반면 바이든 캠프의 틱톡 계정은 팔로워 35만 7천 명에 그칩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2025년에는 노인들 모두 약값에 2천 달러(273만원) 이상 낼 필요가 없을 거예요."
[미국 유권자]
"저는 1년에 5천 달러(684만원) 넘게 약값에 쓰고 있어요."
트럼프 계정의 팔로워 수가 14배 넘게 많습니다.
스티븐 청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모멘텀이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틱톡 열전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 얼마 전까지 틱톡 금지를 외쳤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 금지를 추진했습니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이유로 '틱톡 강제매각법'에 서명했습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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